한국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율 추이를 살펴보면 1998년 8.5%에서 2012년 11.2%로 꾸준히 증가했고, 2013년도는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만도 150% 이상인 고도 비만아의 경우 고지혈증 발생 위험이 61%에 달하며, 이외에도 ▲지방간 38% ▲고혈압 7% ▲당뇨병 0.3% 등의 발생 위험이 따른다. 이 중 50% 이상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비만은 신체건강과 함께 아동의 자신감 저하, 우울감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두통·뒷목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구토,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아동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아비만은 일상에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유산소운동 하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장시간 텔레비전 보지 않기 ▲온 가족이 함께 다이어트하기 ▲철저한 식습관 관리하기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저지방 식단 유지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