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인(오른쪽) LS전선 대표와 토르벤 글라 니엘센 덴마크 전력청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25일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얄을 체결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이 전력 케이블 본고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덴마크 전력청과 20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에 들어갈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특히 LS-VINA는 유럽 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처음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유럽지역 영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S전선은 이달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 에너지’와 35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 케이블들은 동 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건설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에 사용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이사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 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현지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