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전광판에 중남미 지역 지카 바이러스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에서 또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10일부터 5월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근무한 후 입국한 25세 미혼 여성 S씨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7일 밝혔다.

S씨는 지난 1일 입국 후 갑상선 질환 진료를 위해 4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보건소에 신고됐다. 입국한 후 헌혈이나 모기에 물린 적이 없다고 밝혀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S씨는 오늘(7일) 유전자 검사(PCR) 결과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나 국내 4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질본은 환자가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현재 질본은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나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질본은 지금까지 확인된 지카바이러스 환자 세명 모두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