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들이 문화체육관광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봄 여행주간'(5월1~14일)을 맞아 대구중구 근대골목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전국 '열린 관광지'로 나눔여행을 떠난다고 관광공사가 9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이 이동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처음 6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오는 10일 나눔여행 첫 행선지는 대구중구 근대골목으로 장애인 및 동반자 130여명이 청라언덕,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계산예가 국악공연 관람,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방문 일정을 갖는다. 5월13일에는 130여명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호반길을 걷고 신라밀레니엄파크를 관람할 계획이다.  


나머지 열린 관광지 4곳(순천만습지, 통영케이블카, 곡성기차마을, 한국민속촌)은 오는 가을 관광주간에 찾을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창용 복지관광팀장은 "열린 관광지 6곳의 장애인 주차장, 화장실, 경사로를 개선하고 촉지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장애인 단체 관광객과 함께 이곳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 나눔여행이 처음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추진 중인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