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가 1년 동안 여의도의 4배만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매년 국토의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현황을 수록한 자료다.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295㎢로, 1년 새 11㎢가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여의도의 224배인 650㎢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국토가 증가한 주요사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사업 1.4㎢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지적통계연보에 최초로 섬통계를 부록에 신규수록했다. 내륙에 위치해 섬이 없는 6개 시·도(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충북)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모두 3677개로, 유인섬 486개, 무인섬 3191개이며, 이는 전국 면적의 3.5% 수준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섬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국토부는 지적통계연보를 공공기관과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기관에 5월중 배부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