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팀이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야구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0-7로 앞선 6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등판 이후 5일 만에 공을 던진 오승환은 시즌 5호 홀드도 기록했다.
오승환은 6회말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브랜든 라이언에게 시속 92마일(148km)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이후 두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7회말도 책임졌다.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마이크 트라웃도 오승환의 시속 93마일(149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이어 앨버트 푸홀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도 직선타로 잡고 2이닝 무실점 투구를 마무리했다. 팀은 12-1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오늘까지 18.1이닝, 피홈런 0개, 평균자책점(ERA) 1.47,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93, 탈삼진 22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 가운데 피홈런, ERA는 팀내 1위 기록이며, 피안타율도 0.156 밖에 안돼 팀에서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