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620억4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14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에너지 공기업 등 해외채권 발행자금과 대기업 수출대금 예치 등으로 달러화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달러와예금은 34억1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위안화예금은 정기예금 만기도래 집중 등으로 전월말 대비 22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밖에 유로화(30억9000만달러·5.0%)와 엔화(35억9000만달러·5.8%)는 각각 1억9000만달러, 7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는 국내은행은 520억7000만 달러로 20억4000만 달러 늘었고 외은지점(99억7000만 달러)은 5억8000만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39억1000만 달러)이 9억8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개인예금(81억3000만 달러)은 4억9000만 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