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애플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과 비교해 0.99% 상승한 1만770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98% 오른 2066.66에 나스닥은 1.22% 상승한 4775.46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3% 상승한 배럴당 47.72달러를 기록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1분기(1~3월) 애플 주식 총 980만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애플 주가가 3.71% 올랐다. 기술주들인 넷플릭스와 알파벳의 주가도 이날 각각 1.41%, 0.75% 상승했다.

한편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3개월 만에 다시 침체됐다. 뉴욕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월중 마이너스(–) 9.02를 기록했다. 전달 9.56에 비해 18.58포인트 악화됐다. 시장 예상치 6.5도 대폭 밑돌았다.

또한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가 집계한 미국의 5월 주택시장지수는 4개월째 58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59를 예상했었다. 지수가 50을 웃돌면 업황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는 54로 집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