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하락.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79%) 내린 695.95로 마감했다. 개인이 29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제약, 금속 등이 2%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고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등도 1% 안팎으로 떨어졌다. 반면 건설, 운송, 금융, 운송장비, 부품, 출판, 매체복제 등은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올여름 국내 애니메이션과 완구시장에서 또 한번의 ‘변신로봇’ 흥행 돌풍과 이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손오공, 오로라, 대원미디어가 1~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휴젤은 1분기 깜짝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에스엠 등은 1~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동서, 콜마비앤에이치, 로엔, 에스에프에이, 컴투스는 0~4%대로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큐로컴과 지엔코가 자회사인 스마젠의 지분을 취득하고 에이즈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컴지엔디는 삼성전자가 정부의 국책사업인 한국형 중앙처리장치(CPU) 프로세서 코어 상용화 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350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16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