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미국 애틀랜타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안에 2~3차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방은행 데니스 록하트 총재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이처럼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록하트 총재는 올해 연말까지 Fed가 2번 또는 3번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자신의 지론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도 록하트 총재의 견해에는 "이치에 맞는 것"이라며 동조했다.

록하트 총재는 다음달 14~15일 열리는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의)행동에 나설 공산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6월 FOMC 개최 전에 상당수의 경제지표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제껏 나온 경제지표도 실제로는 아주 좋은 내용으로 안도감을 주었다"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Fed는 지난달 27일 폐막한 FOMC에서 현행 0.25%~0.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록하트 총재는 17일 사실상 막바지에 도달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해 "FOMC에서는 대선을 의제로 다루지 않는다"고 밝혀 금리정책 결정에 대선 문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