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320d' 등 13개 차종이 연료장치계 결함으로 리콜에 돌입한 가운데, 이 결함이 앞서 발생한 일련의 주행중 화재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이목이 집중된다.
BMW코리아는 수입·판매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에 대해 연료라인 제작결함을 이유로 최근 리콜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3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320d 차종 등의 연료라인 제작결함조사를 진행하던 중 제작사에서 스스로 제작결함을 인정하며 리콜이 진행됐다. 이는 BMW가 자사의 차량을 판매하는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리콜이 단행된 것으로 수입차업계에선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
13개 차종의 리콜 이유는 연료라인에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설될 수 있다는 것으로 앞서 언론에서는 최근 BMW차량에서 발생한 화재와 이 결함이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BMW코리아 측이 인정한 것은 이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화재와의 연관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해당 자동차 소유자의 안전을 위하여 리콜은 진행하되, 해당 부품결함과 화재발생의 연관성 유무 등을 밝히기 위해 조사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