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지난 25일 청진구역 지하보도 설치 및 지상보도 개선사업을 최종 마무리 짓고 지하보행로를 일부 개통했다.
지하보행로는 청진1지구(KT), 2·3지구(대림), 5지구(라이나생명), 8지구(타워8), 12~16지구(그랑서울) 등 5개 구역이다.
이 사업은 노후 된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민·관 협력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586억원은 전액 민간투자로 진행됐다.
우선 1호선 종각역부터 5호선 광화문역까지 청진구역 5개 사업지구 4개 대형빌딩 지하공간을 연결한 ‘지하보행로’가 구축돼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보행로는 길이 약 240m, 면적 2827㎡ 규모로 광화문역에서 KT 지하 1층과 D-타워 지하 1층을 지나 종로구청과 청진공원까지 이어진다.
종각역과 연결된 지하보행로는 그랑서울 출입구를 거쳐 타워 8빌딩 지하 1층과 종각역까지 연결된다. 길이 약 350m, 면적 900㎡ 규모다.
청진구역 내 미개통 구간이 공사가 완료되면 앞으로는 종각역부터 광화문역까지 한 번에 지하보행로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