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관련 긴급 현안보고 회의에서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직무대행이 오늘(3일) 2인 1조로 작업일지를 조작한 것에 대해 지시했다고 시인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6층에서 열린 구의역 사고 긴급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강남역사고 이후 키 수불대장도 1인1조 근무한 것도 2인1조로 꾸며놓으라고 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정 사장대행은 "일부 그런 사실이 발견됐다"고 답했다.

이어 정 사장대행은 구의역 사고에 대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나서 구의역 사망사고에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자리에 연연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 사퇴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