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산 화장품 생산금액이 10조 7328억원으로 전년보다 19.6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이 25억 8780만달러로 전년보다 44% 증가했고, 수입은 10억 8770만달러로 3.83% 증가하는데 그쳐 무역흑자도 15억1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00% 가까이 급증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6조2016억원(57.78%)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색조화장용(1조7225억원, 16.05%), 두발용(1조3942억원, 12.99%), 인체세정용(8247억원, 7.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25억8780만달러(2조9280억원)로 전년(18억7만달러, 1조8959억원) 대비 43.76%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10억8770만달러(1조2307억원)로 전년(10억4757만달러, 1조1033억원) 대비 3.83%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내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10억6237만 달러, 1조2021억원)이었으며, 홍콩(6억4182만달러, 7262억원), 미국(1억8852만달러, 2133억원), 일본(1억2238만달러, 1385억원)순이었다. 중국 화장품 수출이 99% 크게 증가했고 홍콩(41%)과 미국(51%)도 크게 늘었지만 일본(34.8%)은 줄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으로 수출이 18억2320만달러(2조629억원)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에서 여전히 큰 비중(70.45%)을 차치했지만 미국·프랑스·미얀마 등으로 수출이 다변화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미국(3억1641만달러, 3580억원), 프랑스(3억735만달러, 3478억원), 일본(1억2803만달러, 1449억원), 이탈리아(5047만달러, 571억원), 영국(4474만달러, 506억원)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이 3조7485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4.93%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이 2조8866억원(26.90%), ‘애경산업’ 1978억원(1.84%), ‘더페이스샵’ 1757억원(1.64%), ‘이니스프리’가 1578억원(1.47%)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과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