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926년 6월20일 고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일제 강점기 결핵치료제, 항균제 등 필수의약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의미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했고, 60~70년대 고속성장기를 거쳐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정희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90년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기반에는 창업자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발전시켜 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그리고 노사간 화합의 신뢰관계를 중시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한의 핵심가치인 ‘진보’와 ‘진실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 나눔과 공유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위대한 글로벌기업,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으로 변화·발전하는 도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새로운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이 새롭게 선포한 기업비전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에는 90년간 국민건강을 위해 쉼없이 걸어 온 역사의 기반 위에서 유한 100년 새 역사 창조를 만들어 가는 첫 발걸음이자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온 인류의 행복한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90주년을 향후 100년사 창조의 토대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올해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로 혁신적인 신약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게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