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은 20일 SGI서울보증과 '전통시장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위해 상인회가 부담하는 대손충당기금(지원금 한도액의 5%)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대출 재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지자체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5만2050명에게 2687억원을 대출했다.
그동안 상인회는 대출 재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인회 명의 계좌에 예치해야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대손충당기금 적립 의무가 연 1.07%으로 가능해져 상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업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자활 및 재기 지원을 위해 SGI서울보증보험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