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 롯데마트 의정부점을 찾은 의정부소비자단체 회원들이 판매중인 옥시제품 앞에서 옥시불매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DB
가습기 살균제 제조로 239명의 생명을 빼앗은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이 대형마트에서 철수된 제품을 본사로 반품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옥시 본사반품’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100여명의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이날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철수된 제품을 1톤 트럭에 싣고 본사로 달려가 항의 서한과 함께 옥시레킷벤키저에 전달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외면해온 옥시레킷벤키저에 ‘소비자를 무시한 기업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낼 예정인 것.


소단협은 지난 4월 25일부터 소속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최악의 가해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전국적인 시민캠페인, 규탄집회를 비롯해 유통업체에 옥시제품 철수를 요청하고, 옥시제품 불매뿐 아니라 옥시제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불매운동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