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서울상권의 표정이 크게 엇갈렸다. 전통적 주요 상권인 강남역, 가로수길 상권이 지고 경리단길, 서촌, 성수 등 이른바 골목상권이 최근 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비씨카드가 가맹점주에게 배포한 ‘비씨카드 가맹점 비즈니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역과 가로수길 상권의 매출이 줄고 경리단길, 서촌, 성수 등 신규 상권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매출별로 보면 지난해 강남역 상권의 가맹점 매출은 2014년 대비 11%포인트 줄었고 가로수길 11%포인트, 명동 10%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통적 주요상권의 매출이 떨어졌다. 반면 경리단길 4%포인트, 서촌 8%포인트, 성수 9%포인트 등 신규 골목상권 매출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들 업종(5월 기준)은 평균 ▲경리단길 7년2개월 ▲서촌 8년1개월 ▲성수 5년8개월을 유지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상권에서도 가장 발빠르게 변화하는 업종은 ▲유통·쇼핑 ▲음식 ▲유흥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촌 상권의 경우 ▲유흥 ▲유통·쇼핑 ▲문화 ▲취미업종이, 성수상권의 경우 ▲문화 ▲취미 ▲유통 ▲쇼핑 ▲음식업종 등의 평균업력이 낮았다.

이와 관련 비씨카드측은 "평균업력이 낮은 업종일수록 신규 창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