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매장을 취합한 생고등어 매출은 9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17만9000명이 고등어를 구매해 지난해 15만3000명보다 17% 늘었다. 이마트가 올해 출시한 '간편 고등어'의 6월 매출은 5월보다 20%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지난달 국산 고등어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다.
고등어가 주방 미세 먼지 배출 주범으로 몰리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출액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유통업계는 고등어 어획량이 늘어나 대형 마트 등이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이 고등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마트들이 대대적인 고등어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매출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6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린 국산 고등어 판매촉진 및 시식행사에 참석, 국산 고등어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미세먼지 논란으로 소비가 위축된 고등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