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 지원한 20여명 후보자들의 지원서는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에 전달 중이며 늦어도 11일 쯤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대우건설 사추위는 박영식 현 사장과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을 최종후보로 선정 했지만 지난달 24일 돌연 입장을 바꿔 외부인사를 포함한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 이를 두고 노조와 업계에서는 정부·정치권이 개입된 낙하산 인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속한 선임을 요구했다.
후보로 거론된 주요 인물은 ▲원일우 전 금호산업 사장 ▲이근포 전 한화건설 사장 ▲김동현 대명건설 사장 ▲현동호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김선구 전 이테크건설 사장 정재영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 전직 대우건설맨들이지만 이들이 실제 사장공모에 지원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원 전 사장의 경우 최근 금호산업 사장 임기를 2년 남기고 돌연 사임한 점을 들어 대우건설 사장 공모 지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밖에 외부인사 출신 중에는 벡텔 출신의 최광철 SK건설 사장, 두산건설 사장을 거친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도 후보로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