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차기 사장 유력후보는 강승구 전 푸르지오서비스 사장, 박영식 현 대우건설 사장,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원일우 전 금호산업 사장,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등 5명이다.
현재 다크호스로 떠오른 인물은 현대산업개발 사장 출신인 박창민 후보. 업계에서는 박 후보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 평가한다. 하지만 해외건설, 플랜트, 토목분야 경험은 없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시장에 집중된 대우건설 차기 사장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앞서 대우건설 차기 사장에는 박영식 현 사장과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전무)이 경합을 벌였지만 사장추천위원회가 외부인사 영입에 나서며 외압설과 낙하산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박 사장 임기가 내일 만료되지만 임시주총 등을 통해 차기 사장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는 당분간 경영을 하는 쪽으로 내부적인 의견이 모아졌다”며 “현재까지 아무것도 정해진바가 없고 오늘밤 최종 후보가 결정 난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