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물가 안정 설명회를 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다가 저유가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경제성장률은 2.7%,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에서 2.7%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2%에서 1.1%로 각각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한은은 우리나라 경제가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가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지난달 고용율은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61.2%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오르고 실업률은 3.6%로 0.3%포인트 떨어졌다.

한은 측은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접근하도록 하고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