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공부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다.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방학 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다.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은 "여름방학에는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전 과목을 모두 완벽히 학습하려고 하기 보다 가장 부족한 과목에 집중해서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방학 목표는 현실적으로 정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 공부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혁명대 도움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 별 고등학교 여름방학 학습법에 대해 알아봤다.
방학이라고 해서 의지에 불타 전 과목 모두 성적을 올리겠다고 공부를 시작했다가는 오히려 너무 많은 공부량에 지쳐 공부 페이스를 읽을 수가 있다. 방학 동안 무언가 성과를 내고 싶다면 일단 과목이나 단원, 아니면 문제집 한 권부터 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도록 하자.
◆국어, 문학, 문법 등 한 파트 집중 공략
국어는 문법이나 독서, 문학 등 여러 파트에서 하나를 골라 집중 공략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문학 중에 고전에 집중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적절한 교재나 인터넷 강의를 골라 이 작품들을 모두 다 공부하는 식이다. 고전은 새로운 작품이 계속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있던 작품들 중 선택해서 문제가 출제 되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익혀두면 좀 더 쉽게 고전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물론 고전에 집중한다고 해도 매일 하루 3개 정도의 비문한 지문은 계속 읽으면서 훈련을 해야 한다.
◆수학, 문제집 한 권 1회 풀이를 목표로
수학은 다음 학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방학이 짧아서 아주 많은 것은 할 수 없으므로 적당한 문제집을 한 권 골라서 공부해보자. 만약 개념을 한번 훑어봤다면 유형서를 선택해서 보도록 하고 그렇지 않다면 개념서를 보아야 한다. 문과라면 문제집 한 권을 이과는 두 권 정도를 한 번 푸는 것으로 목표로 정해보자. 이 때 문제풀이는 연습장에 따로 해 둬 다음 학기 중에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하자.
◆영어, 모의고사로 문제풀이 훈련
영어는 독해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를 시행하므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방학 동안 평상시 하지 못했던 문제풀이 훈련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을 모의고사와 똑같이 정해두고 듣기를 포함한 문제풀이를 해보자.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하다. 나머지 날들은 이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재독해와 단어와 문법을 공부하면 된다. 만약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여유롭다면 일주일에 4회 이상으로 잡아도 괜찮다. 다른 과목과 조율하려면 2회 정도면 된다. 단어는 매일 50개 이상을 외우는 것을 권한다. 무작정 외운다기 보다 매일 단어에 노출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문법은 인터넷 강의를 하나 정해 들으면서 정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