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가격 상승 부담,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의 여파로 상승폭 확대가 주춤해졌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로 전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은 0.23%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0.13% 상승했다.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승폭 확대가 일단 멈춘 분위기.

다만 지역별로 매물출시나 호재 등에 따라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강동은 둔촌주공 무상지분율이 확정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서초는 신청사 복합개발추진, 통합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매물이 귀해졌다. 강남은 주춤했던 개포주공1단지가 조합원 추가분담금 하락 소식에 매매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0.35%), 양천(0.26%), 강동(0.24%), 중랑(0.24%), 서초(0.23%), 강서(0.2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소형면적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면서 각각 0.06%, 0.04%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2%), 안양(0.10%), 고양(0.09%), 구리(0.08%), 시흥(0.08%), 성남(0.07%), 인천(0.06%), 수원(0.05%), 의정부(0.05%)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14%), 일산(0.08%), 분당(0.07%), 평촌(0.04%), 판교(0.04%), 동탄(0.02%), 위례(0.01%)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 0.06%, 경기·인천 0.03%, 신도시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중랑(0.26%), 동대문(0.19%), 노원(0.18%), 강북(0.15%), 금천(0.15%), 동작(0.15%), 마포(0.13%)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은 0.49%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09%), 수원(0.09%), 인천(0.08%), 고양(0.06%), 시흥(0.06%), 용인(0.05%), 구리(0.04%) 등지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하남은 0.65%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3%), 판교(0.03%), 산본(0.02%), 중동(0.02%), 김포한강(0.02%), 파주운정(0.02%), 동탄(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와 동일한 0.14%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