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부친의 한국독립문화원 일본계 기업 매각 관련 24일자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허위 내용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립문화원의 건물과 토지를 ‘루크 드래곤’(Rooke Dragon LLC.)이라는 일본계 유한책임회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으나 본 거래를 중계한 중계업체 소더비 측은 드래곤(Rooke Dragon LLC.)사가 일본계 유한 책임회사가 아니라 하와이 유한책임회사 즉 미국계임을 밝혀왔다”며 “일본계 책임회사 매각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경민학원이 2002년 55만달러(약 6억3000만원)에 사들인 뒤 2003년 독립문화원으로 꾸며 개장한 이후 소유자가 홍우준 전 의원(부친)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으나 홍 전 의원이 2001년 매입한 부지는 항일 유적지로 이곳에 일본인이 콘도를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홍 전 의원이 사재를 털어 매입했으며 이곳을 독립문화원으로 만들어 유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로지 홍 전 의원의 애국심의 발로였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지금까지 15년간 매년 1억원 이상의 사비로 관리해 온 사유지일 뿐 경민학원의 자산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홍 전 의원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항일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속적 노력을 해왔으나 정부나 교민들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홀로 독립문화원을 유지했을 뿐”이라며 “순수한 애국심 하나만으로 15년 간 매년 1억원이 넘는 개인 사재를 들여가며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을 결정한 사안을 갖고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매도하는 것은 기본적 양식의 문제”라며 “음해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공세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