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와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차질 해소 등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4% 떨어진 배럴당 43.1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한때 42.97달러까지 떨어져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0.97달러(2.12%) 내린 배럴당 44.7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생산시설을 공격했던 반군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해 원유 생산 차질이 해소됐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의 하단을 지지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0% 하락한 97.2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