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누적 투자액 42억원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가 네이버, KDB산업은행, 우아한형제들 등 3곳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우아한형제들로부터 7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벤디스는 이번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4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벤디스 측은 “아날로그 영역으로 남아있던 기업 식대관리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끈 서비스의 혁신성과 서비스 론칭 이후 2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80여개 기업과 1000여개 가맹점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영업적 성과를 보여준 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초기 투자에 이어 시리즈A 투자에도 연속으로 참여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식권대장은 직장인의 식사에 특화된 명확한 O2O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여타 서비스들과 차별화 된다”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서 향후 기업 복지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로컬 마케팅 등 연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안 네이버 투자개발 이사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큰 발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벤디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식권대장서비스의 고도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공격적인 영업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B2B사업의 특성상 그동안 다소 완만하게 성장을 해왔는데 이번 투자 유치를 퀀텀점프의 기회로 삼아 이제부터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B2B 푸드테크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권대장은 식대장부와 종이식권, 법인카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의 낙후된 식대관리시스템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서비스이자 식대관리 솔루션이다.

2014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타이어 ▲한미약품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 ▲SK플래닛 ▲제주항공 ▲녹십자 ▲나이스정보통신 ▲법무법인 율촌 등 79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