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2.29포인트(0.11%) 하락한 2025.05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이 2439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0억원, 103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은 4억225만주, 거래대금은 4조433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기계, 운송장비가 1~2% 이상 상승했고 음식료품, 종이, 목재,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통신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 의약품이 1~2%대로 하락했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보험,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2분기 호실적 발표와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8% 이상 하락했고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도 1~3%의 낙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152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SK, SK이노베이션 등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OLED와 플라스틱 OLED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2분기 호실적 발표에 1% 미만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4%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신한지주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한 상장사인 삼립식품은 SPC그룹이 들여온 쉐이크쉑버거의 인기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고 현대건설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4% 이상 올랐다. 한전기술도 2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9%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퍼코리아는 소유 중인 공장 부지에 '롯데아울렛 군산점'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17%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03개, 하락 종목 수는 48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