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 친선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황희찬이 나섰고 2선에는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이 배치됐다. 박용우와 장현수는 수비진 앞에 섰고 포백은 심상민, 최규백, 정승현, 이슬찬,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탐색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문창진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스웨덴은 반격을 펼쳤다. 전반 26분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수비 진영에서 한번에 침투 패스를 했고 켄세마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다. 켄세마는 침착하게 구석으로 슈팅하며 골을 넣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장현수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38분 키커로 나선 장현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문창진이 달려들며 슈팅으로 만회 골을 기록했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전반 41분에 나왔다. 코너에 몰렸던 황희찬은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수비진을 따돌리며 문창진에게 패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추가 골을 노렸지만 넣지는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한국은 스웨덴전 첫 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