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이 때는 휴가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발생하는 상해나 질병,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 등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크게 국내 여행자보험과 해외 여행자보험으로 나뉜다. 여행날짜가 다가오는데도 보험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살펴보자.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공항의 보험사 카운터를 방문하거나 따로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도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대면채널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자보험을 비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금융위원회가 오픈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활용하는 것이다. PC나 모바일로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손쉽게 상품별 보험료와 보장범위를 비교할 수 있다. 실제 보험 가입 시에는 여행지와 여행목적에 대해 사실대로 기재해야 하며, 사실이 아닐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부될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보험업계 휴가철 ‘무료’ 이벤트 활발
보험업계도 휴가철 준비에 분주하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교보문고 북클럽 멤버십 회원이라면 5일간 보장하는 ‘교보문고m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m상해보험’은 국내 및 해외 여행 중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을 경우 재해사망보험금 3000만원, 재해장해급여금 3000만원, 재해골절 시 1회당 6만원을 보장한다.
라이프플래닛 및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31일까지 무료 가입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보장개시 선택일은 9월30일까지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보험개시일로부터 총 5일이며, 보장 종료 후 계약은 소멸된다.
손보사들은 휴가철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강원 경포대 및 충청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17일~18일 '애니카 캠프'를 운영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한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화손보는 이달 중순까지 지역단별로 보상센터 및 마스터자동차 전문요원과 함께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다대포, 강원 속초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 ‘하이카프라자’에서 ‘하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올해 가족단위 여행객을 겨냥해 가족이 함께 온라인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10% 할인해 주는 해외여행보험 ‘온가족안심플랜’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