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생보사) 가운데 민원 발생률이 가장 적은 곳은 라이나생명과 NH농협생명, 신한생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원발생률이 가장 많은 곳은 메트라이프생명과 PCA생명, KDB생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실을 분석해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28.3건, PCA생명 26.4건, KDB생명 19.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나생명이 3.55건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민원발생률 하위권인 농협생명과 신한생명은 각각 3.6건, 5.25건에 불과했다.


같은기간 전체 민원발생건수 1만5255건 가운데 단순 민원건수는 삼성생명이 34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화생명(2160건), 교보생명(1759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생보사는 동양생명으로 절반 이상인 60.5%나 줄었다. 이어 KB생명, GDB생명이 각각 55.8%, 51.6%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유형별 민원현황을 보면 판매민원이 6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금 민원이 17.2%를 나타났다. 판매민원은 전년동기 70.5%보다 4.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금 민원은 14.9에서 17.2%로 증가했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보험사의 민원은 보험사의 서비스 척도나 업무능력, 고객에 대한 자세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보험소비자는 보험사나 상품을 선택시 민원이 많거나 개선이 되지 않는 보험사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보사 민원발생율 전체평균건수는 11.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4건에 비해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