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격주로 발행해오던 사보 ‘삼성앤유’를 이달 16일자(73호)를 끝으로 더 이상 발행하지 않는다.
삼성앤유는 지난 2009년 7월 사내 사보였던 ‘삼성저널’과 사외 사보 ‘함께하는 사회’를 통합해 격월간 지면 사보로 출발했다. 이어 지난해 1월부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격주간 온라인 웹진으로 전환했는데 이번에 온라인 판도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그룹 사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발행된 삼성앤유의 ‘PDF 다운로드’는 그룹 홈페이지로 이관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사보 콘텐츠는 그룹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계속 게재될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 소식을 전달하는 상황에서 격주 단위로 발행되는 사보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지난해 초부터 폐지 논의가 있었다"라며 "지면에서 웹진으로 사보 발행 방식을 변경할 때부터 일정 기간만 더 발행하기로 했고, 당초 논의한 폐지 시기에 맞춰 이번에 발행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