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로 변신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이 개장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15호점 대변신의 주인공은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음식점 '다담은'이다. 다담은 영업주인 주효미씨(39)는 지난 6월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으로 선정되기 전까지 이곳을 '나무향기'라는 커피숍으로 운영해왔다.
15호점은 커피숍에서 음식점으로 업종을 바꾼 셈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업종을 변경해 재개장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호텔신라 측이 밝혔다.
주씨는 제주 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속속 등장한 인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편의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는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 이른바 '토탈 기부'를 제공해 25일 다담은의 재개장을 도왔다.
새 이름 다담은은 "손맛, 정성, 친절함을 음식에 모두 담아내어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겠다"는 영업주 주씨의 다짐을 담았다.
다담은은 대표 메뉴로 돈가스와 갈비탕을 내놓는다. 앞서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지역민과 주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메뉴 선호도 조사 결과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이 두 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이날 재개장 행사에는 제주시 조상범 부시장, 제주도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정재엽 편성제작국장,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제주신라면세점 고낙천 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담은의 앞날을 축복했다.
영업주 주효미씨는 "새로운 가게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해 정말 기쁘다"면서 "재개장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호텔신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전수받은 노하우를 잘 살려 지역 대표 맛집으로 꼭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1호점을 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현재 보말 등 제주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각각의 특색 있는 메뉴로 제주도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올레길 등 제주도 일주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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