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출 규모가 올해 상반기 970억원을 넘어섰다. 서비스 중심으로 대출금이 크게 늘었고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은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대출금 잔액은 6월 말 현재 전분기보다 11조6000억원 늘어난 97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계 대출 규모 상승은 서비스업이 주도했다. 제조업체의 같은 기간 대출규모는 1조2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서비스업 대출금은 10조2000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과 도·소매, 숙박·음식업점이 각각 5조7000억원,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시설자금 대출은 9조원, 운전자금 대출은 1조2000억원 각각 상승했다.
건설업은 전분기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종헙건설업은 6000억원,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은 각각 3000억원 줄었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은 3조3000억원 증가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관의 예금잔액은 6월 말 기준 17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