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와 말리부 돌풍에 힘입어 국산 중형세단시장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각 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국산 중형세단시장은 약 15만대 규모다. 지난해 약 13만대 규모에서 2만대쯤 늘어났다.
우리나라 중형세단의 절대강자는 현대 쏘나타로 올해 5만7329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6만6912대보다 9583대 줄었다.
2위는 기아 K5를 누르고 올라선 르노삼성 SM6다. K5는 올해 3만1398대가 팔렸지만 SM6는 3만6296대다. K5는 지난해 3만2054대보다 656대가 덜 팔렸다. SM6는 지난해 판매실적이 없고, SM6 출시 이전 르노삼성의 허리를 책임지던 SM5는 1만7027대에서 4910대로 줄었다.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해 1만998대였지만 올들어 1만9957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SM6와 말리부는 쏘나타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판매량 일부를 가져가는 데 성공함으로써 올해 중형세단시장 성장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