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터널 사고 유치원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오늘(2일) 오전 10시59분쯤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에서 정관 신도시 방향으로 달리던 25인승 유치원 버스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곰내터널 사고 유치원 버스는 기장군 철마면 유아체험 학습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곰내터널 사고로 A군(6)등 3명이 머리부위에 찰과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8명은 크게 다치지 않아 가족에게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교사와 유치원생 등 23명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던 터라 큰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버스에는 운전자 B씨(76)와 인솔교사 1명, 유치원생 21명 등 모두 2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곰내터널 입구로 들어서던 유치원 버스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터널 좌측과 우측 가장자리 턱을 지그재그로 들이받다가 오른쪽으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