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파행됐다.
이날 정무위는 오전 10시00분 국감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타나지 않아 예정 시각보다 30분 지난 오전 10시30분부터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11명을 비롯해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고 회의 형식도 국감이 아닌 간담회로 열렸다.
정무위 야당 측 간사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를 못했으니 간담회 형식으로 기다리고 있겠으니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은 착석해서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 처리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오는 29일 금융감독원의 국정감사가 예정됐으나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2시까지 야당의원들은 회의장 뒤편에 모여 비공개로 논의를 계속했다. 야당 간사 3명이 협의를 계속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오후 3시 이후 결국 국정감사는 파행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