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국제그래픽연맹(AGI)과 함께 <한글 서 × 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를 마련했다. 한글서예와 타이포그래피의 접목을 만날 수 있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눈에 띈다.

서예분야 41명의 작가와 타이포그래피 분야 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글을 주제로 한 국내 선두 작가들이 그들만의 획과 개성을 살렸다.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포카리스웨트 로고를 제작한 헬무트 슈미트를 비롯해 앨런 키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그래픽연맹 소속 작가 26명이 알파벳을 주제로 작품을 내놨다. 서예가로는 유승호, 박금준, 김영배, 박세호, 송현수 등 원로 작가와 신진 작가들이 두루 참여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동아시아 정신문화를 담아온 서예와 현대 디자인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한국 문자예술의 뿌리인 서예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10월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