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군 당국이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오늘(10일)을 기점으로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결심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는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전략적, 전술적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등에서 '북한 선제타격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국방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관련해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임박한 징후가 있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해군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서해, 제주도 남쪽 해상,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호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