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수상작가의 책이 특수를 누릴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렉시예비치의 경우 발표 이전 한달 간 주요 저서 '체르노빌의 목소리'가 10여권 판매됐으나,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한달 간 372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벨문학상 발표와 동시에 출간된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한달 간 773권 판매되었다.
2014년 수상자였던 파트릭모디아노와 2013년 수상자 앨리스먼로의 경우도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까지 10권 이내의 미미한 판매량을 보이다가 발표 이후 한달 간 그들의 대표저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각각 2879여권, 1759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2년 수상자 모옌과 2011년 수상자 토머스 트란스트뢰메르의 경우에는 수상 당시 국내에 저서가 미출간되어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박준표 팀장은 “이전까지 노벨문학상은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진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경우가 많았지만 2016년에는 하루키를 비롯해 필립 로스, 시옹오 등 대중에도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들이 거론돼 수상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높아진 것 같다”며 “노벨문학상 열기만큼이나 올해도 수상 이후 노벨상 특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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