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사리카의 영향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오늘(17일) 현지 영문매체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재해관리국은 전날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사리카가 베트남에 접근하면서 최근 며칠간 지속된 폭우가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태풍 사리카는 최대 시속 20㎞ 로 북상 중이며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베트남 중부 꽝빈으로 18명이 범람한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재난관리국이 설명했다. 인근 꽝찌, 투아티엔후에, 응에안, 하 띤 지역에서도 최소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90㎝의 폭우가 내리면서 집 10만400여채가 침수됐으며 36개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산사태로 인해 고속도로와 철길이 막혀 기차에 갇힌 1300명이 구조됐으며 이중에는 외국인 96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