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서부 돗토리현에서 일어난 지진의 총 여진 횟수가 22일 오전까지 120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7분쯤 돗토리현 중부 구라요시시 일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6, 최대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22일 오전 10시43분 현재까지 이 지역에선 진도 1 이상을 기준으로 모두 127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돗토리현에선 지난 1940년대 규모 7.2(최대 진도 6)의 지진으로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2000년대 들어서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적이 있어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에 이르는 지진에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컸던 지역에선 건물 붕괴나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위험한 장소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안전 확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