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일본에 상륙했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iOS 10.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애플페이를 일본에 출시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이를 전용 카드리더기에 대면 결제되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은 일본에서 다른 국가와 다르게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대신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인 펠리카 결제 방식을 채택했다. 펠리카는 소니가 개발한 결제 규격으로 일본에서는 이 결제 방식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애플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π러스, 애플워치2 모델에 최초로 펠리카 칩을 탑재했다. 전국 4800개 역과 36만개의 소매점이나 음식점, 웹사이트 등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 교통카드 ‘수이카’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와 NTT도코모가 인프라를 키워온 일본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가 미국 대기업의 잇단 진출로 본격적인 보급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애플페이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스위스, 프랑스, 러시아,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