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가가 올해 9월 기준 1.97% 상승했고 이는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물가변동률 0.9%와 비교해도 소폭 높다.
수도권(1.84%) 대비 지방(2.21%)의 지가상승률이 더 높았다.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7.06% 상승했다. 세종, 부산, 대구, 대전, 강원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지가가 하락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2.24%), 계획관리지역(2.01%), 상업지역(1.83%), 녹지지역(1.7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거래량이 감소해 전체 토지거래량도 감소했다"며 "토지 가격의 경우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개발수요가 있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에서 상승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