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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가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특수를 누리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 행사기간 동안(9월29일~10월31일, 33일간) 면세점들을 대상으로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구매자는 353만9000명, 매출액은 1조5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2015년 10월1일~11월2일 33일간)와 비교해 각각 34.7%, 23.2%씩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면세점 구매자 수는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매출기여도 측면에서는 내국인(21.3%)보다 외국인(78.7%)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구매자 수를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은 41.5%, 외국인은 58.5%였다.


이 가운데 중국인의 매출 기여도가 64.5%로 가장 높았고 대만(3.9%), 일본(3.1%), 미국(1.1%) 등 순이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많이 팔린 물품은 화장품·가방류·시계 순이었다. 화장품은 내·외국물품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세점 큰손' 중국인관광객들의 국산화장품 선호현상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