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8일 전체 컨소시엄사와 회의를 통해 GS건설이 주간사로 나서 사업제안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 회의에서 시간이 촉박하지만 연내 제안내용을 재검토하고 내년 1월 중 회원사들의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제안서 제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산건설, SK건설 등 타 회원사 역시 ‘2017년 1월 제안 제출 가능성에 대해 동의했다.
삼성물산을 제외한 기존 컨소시엄 회원사들의 제안 제출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는 ’2008년 제출한 제안 반려를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위례신사선 제안 기한을 조건부 연장하는 공문을 지난 9일 전체 컨소시엄사에 발송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삼성물산을 비롯한 컨소시엄사에 공문을 발송해 ‘10월 31일까지 제안을 접수하지 않으면 2008년 제출했던 기존 제안을 반려하고 새로운 사업자에게서 사업제안을 받겠다’고 통보했다.
또 이 공문을 통해 만약 컨소시엄에서 주간사 변경을 통한 최초제안자로서의 지위 유지 및 제안 제출 의사가 있을 경우 회신을 당부했다.
이에 지난 31일 삼성물산은 사업제안을 포기하되, 삼성물산 외 타 회원사들은 주간사 변경을 통한 사업의 지속 추진의사가 있음을 알려왔으며 제안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서울시는 현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전 제안제출 일정계획서를 받는 등 사업제안 준비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제안 컨소시엄 회원사들과 위례신사선 사업 시급성을 공감해 제안 제출시간을 최소화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며 “당초 목표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