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웨스틴조선호텔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홍콩관광청이 밝힌 새 브랜드는 'Best of all, It's in HK'다. 이날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론칭한 새 브랜드를 설명하면서 "홍콩사람처럼 여행하는 것"을 강조했다.
세계 주요 여행도시 중 하나인 홍콩. 홍콩은 최근 6년 간 관광 브랜드를 발전시켜 연간 방문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011년에는 'HK, Asia World City' 브랜드로 아시아 중심 도시로서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상품을 부각시켰다. 2014년에는 매 순간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만의 홍콩여행을 만들어 특별한 감동을 간직한다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감성 마케팅 차원에서 'My Time for'로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새 브랜드는 단순관광이나 감성여행의 기존 콘셉트를 홍콩만의 다양한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그렇다면 누릴 수 있는 홍콩만의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
그 예로 홍콩관광청은 이날 홍콩의 유명인이 출연한 4가지 테마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최고의 가치를 누릴 주요 테마는 음식, 패션, 패밀리, 대자연이다. 이중 음식 영상은 미슐랭 셰프인 움베르토 봄바나와 아시아 첫 '마스터 오브 와인(MW)'인 지니 조 리가 미식세계로 안내한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진보한 것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것은 외면당한다'라는 홍콩시장의 기본 정신을 말하듯 이번 영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홍콩 속 다채로운 최상의 매력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브랜드를 소개하는 영상 등의 캠페인은 홍콩의 옛것과 새것, 동서양이 만나는 홍콩의 DNA를 담고 있다"면서 "홍콩 여행객들에게는 마치 홍콩속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오는 21일부터 tvn과 jtbc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관련 마이크로사이트도 21일 오픈할 예정이다.
핵심역량으로는 소비자 대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방송·신문·인터넷 등 멀티채널 협력, 여행업계 공동 상품개발 및 판매지원을 들었다. 지역적으로는 올드타운센트럴 홍보와 관광상품화, 성수기·비수기 등 시즌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 홍콩관광청 비비안 리 홍보 담당, 홍콩 셀레브리티 지니 조 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 브랜드로 발전할 홍콩 관광시장의 앞날을 밝혔다.
한국은 홍콩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과 타이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국가다. 따라서 새 브랜드 론칭과 관련 캠페인을 소개한 이날 간담회는 홍콩 관광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최근 3년간 홍콩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2014년 124만3000여명, 2015년 125만여명, 그리고 올해 2015년 대비 11% 증가한 137만여명(추정치)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행업계에 메르스와 독감 '한풍'이 불어닥친 2015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홍콩은 한국인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해외여행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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