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촛불집회가 열렸다. 강원도 원주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려 시민들이 각종비리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오늘(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차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 집회가 열리고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강원도 원주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려 지역 시민들이 퇴진 요구 대열에 동참했다.
이날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오후부터 원주 중앙시장 농협 앞에서 '시국선언' 촛불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 등이 쓰인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강원도에서는 원주 뿐만 아니라 10개 시·군에서 시국대회 및 촛불집회가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를 위해 '박근혜 퇴진 비상강원행동(퇴진강원행동)'을 조직해 연대행동을 벌이고 있다. 원주 이외에 속초, 정선, 강릉, 춘천, 동해, 홍천, 태백, 영월 등 강원도 주요 도시에서 오후부터 시국대회, 촛불집회가 열려 시민들이 모였다.
주최 측은 앞서 "지난 13일 100만 민중총궐기를 통해 국민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음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퇴진도, 하야도 없다도 없다며 국민을 또 다시 기만하고 있다"며 집회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권성동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다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을 했다.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며 국민의 함성을 무시하는 막말로 성난 민심에 부채질을 했다"며 지역 국회의원인 권성동(강릉), 김진태(춘천) 의원을 성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