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5원 내린 11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8~1179원 근처에서 시작해 장중 13.4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추겼고 10원 이상 하락한 1170원 대 중턱까지 미끄러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미국 달러화 대비 깜짝 절상한 것은 위안화 절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시사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달러 소폭 상승했음에도 위안화를 큰 폭 절상(0.08%가량 절상)한 것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하락세가 일시 중단되길 바라는 신호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