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5차 촛불집회가 내일(2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민주노총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을 개최한다.
이번 5차 촛불집회에는 지난달 29일 첫번째 촛불집회 이후 가장 많은 최대 200만명의 참가자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전국 각 지역에서 '전봉준 투쟁단'을 꾸려 경남, 전남 등지에서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 및 화물차를 이용해 상경중이다.

퇴진행동은 "이번 집회는 가능하면 최대로 모여보자는 취지로 기획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 동맹휴업, 30일 민주노총 총파업 등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저항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중이지만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때와는 달리 검찰 조사를 거부해 '요원지화'라는 말처럼 불타는 민심에 더욱 기름을 끼얹고 있는 모양새다.